한국씨티은행이 충남 논산 왕전초등학교에서 '작은학교 경제·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경제·금융교육'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금융교육봉사단 활동으로, 은행 본연의 금융 전문성과 현업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규모 학교에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왕전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씨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은행의 변천사와 화폐의 기능과 역사, 무역과 환율, 국제 마케팅 등 글로벌 금융을, 저학년은 소비와 저축, 화폐의 개념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이 경제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금융에 대한 흥미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씨티은행은 왕전초등학교의 졸업 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등 학교와의 장기적인 협력도 함께 이어가며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우수회사 및 우수직원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우수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금융교육에 기여한다는 것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자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환원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임직원 금융교육봉사단을 중심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균형 잡힌 금융 이해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