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2025 벤처에이스(VentureAce)'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벤처에이스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선정해 대내외에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우수벤처 선정사업'으로 운영돼 왔으며, 9년간 총 858개의 기업이 우수벤처로 선정됐다. 올해는 '벤처에이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명칭과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선정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6~7개 부문, 100개사 내외 선정이 아닌 ▲기술혁신 ▲글로벌 진출 ▲고용창출 3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선정 규모도 10개 내외로 축소했다. 선정기업의 '대표성과 영예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선정된 기업에는 협회의 언론 및 뉴미디어 채널, 금융·글로벌 진출·인재채용 등의 지원사업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벤처확인서를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며, 분야별로 서류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공고 및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에이스는 벤처 생태계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벤처'를 발굴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우수 벤처의 성과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