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4일 숲( SOOP )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SOOP가 2분기에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5.6% 늘고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특성상 야외활동 잦아지며 활동 지표가 크게 성장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8% 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년 대비 게임 광고주 물량이 늘었고 4월부터 플레이디 매출을 연결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동시 송출 스트리머는 연초부터 300명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해외 스트리머와 트래픽 확장을 위해 태국, 베트남, 대만 지역부터 공략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태국에서는 발로란트를 중심으로 한 e스포츠 리그 중계, 대만은 MCN 등 협력사를 확장 중"이며 "동남아 중심 국가 확장 및 해당 지역에 추가적인 인수합병(M&A)도 고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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