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열대야 계속…수도권·강원 가끔 비

금요일인 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장마와 함꼐 전국적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인근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 2025.07.01 윤동주 기자

장마와 함꼐 전국적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인근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 2025.07.01 윤동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경기도, 강원 동해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동부 35도 내외)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20㎜, 서울·경기 남부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