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3일 제32대 부군수로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을 맞이했다.
곡성 출신인 심 부군수는 1993년 곡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0년 전라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뒤, 총무과, 인력관리과, 지역계획과를 거쳐 일자리정책팀장, 안전정책과장, 관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장성군 교통정책과장과 서삼면장을 지낸 이력이 있어 이번 인사는 장성과의 두 번째 인연으로 주목받는다.
심 부군수는 "공무원이 행복하고 여유가 있어야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면서 "민원 해결은 물론 도청·중앙정부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 멋진 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이 되겠다"며 "장성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