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5일부터 여름 물놀이 체험장 운영

국립광주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물과학체험장'을 운영한다.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광주과학관 야외 물과학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대형 에어바운스와 물놀이 시설을 즐기고 있다.

광주과학관 야외 물과학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대형 에어바운스와 물놀이 시설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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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과학관에 따르면 올해 체험장에는 120cm 깊이의 대형 풀을 새로 설치하고, 워터 발리볼,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3종, 물총 놀이장, 자석 낚시터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몽골 텐트와 냉풍기, 선풍기 등 그늘 휴식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수질은 매일 확인하고 수시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전문기관의 정기 수질검사도 병행된다. 안전 관리를 위해 인명구조 및 간호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포함한 운영요원 13명(주말 16명)이 현장에 상주한다.

체험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하루 3회 운영되며, 회당 3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현장 발권도 일부(50명) 허용된다. 초등학생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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