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미국과 포괄적 관세 협상과 관련해 매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비 관세협상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언급하면서 "협상 시한인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 지도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 문제와 관련한 사안이 나오면 뭐라고 답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보안과 관련된 측면도 있고 얘기 자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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