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칠드런, 국제예술나눔 프로젝트 개최...'K-Emotion 아트드림 탄자니아'

미술 작가, 배우, 영화감독 등 15인 참여
탄자니아 어린이 대상 예술 수업 진행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은 제4차 국제예술나눔 프로젝트 'K-Emotion 아트드림 탄자니아' 출정식을 개최하고, 오는 7일부터 2주간 탄자니아 펨바 지역에서 현지 어린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프칠드런 - K-Emotion 아트드림 탄자니아 출정식. 아이프칠드런

아이프칠드런 - K-Emotion 아트드림 탄자니아 출정식. 아이프칠드런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대미술 작가, 배우, 영화감독 등 예술인 15명이 참여해 회화·조각 설치·음악·영화 관련 예술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김남표, 아트놈, 박성수, 연누리 등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 자수 등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미술 체험 수업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돕기 위한 연기 수업과 노래 수업은 아이프칠드런 홍보대사인 배우 유준상이 맡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강익중 작가는 '한글아리랑' 작품 이미지를 활용해, 그림그리기와 한글 배우기, 한국노래 체험 등을 통합한 수업을 진행한다.


영화감독 민병훈은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영화 상영회와 창작 활동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프칠드런 김윤섭 이사장은 "예술적 체험이 지닌 잠재적 가치와 역할은 무궁하다. 단순한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챠케챠케 CDP센터와 사전 미술 수업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본격적으로 한국의 'K-Emotion'을 담은 다채로운 예술체험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