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대상지는 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시장 등 전통시장 5곳과 안중버스터미널·평택보건소·송탄보건소·북부복지타운·청소년문화센터·한국소리터·무봉산청소년수련원·평택보훈회관·팽성복지타운 등 공공청사 9곳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 현장점검, 설계, 설치 위치 선정을 거여 오는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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