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이삭엔지니어링 사업 협력…인도네시아 시장 공략한다

생성형 비전 AI 전문 '인텔리빅스'
산업 자동화 기술 보유 '이삭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공략

생성형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삭엔지니어링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인텔리빅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김범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왼쪽)와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제공

1일 인텔리빅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김범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왼쪽)와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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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텔리빅스의 AI 기술력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의 사물인터넷(IoT)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지역 통합관제센터 ▲스마트팜 등 시장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공동 개발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양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ITS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 중이며, 8월 현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IT 전시회에도 함께 참가해 AI 솔루션 수요를 겨냥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맞춤형 AI 솔루션 패키지 개발 ▲현지 네트워크와 자원 활용 시너지 창출 ▲기술 기반 전략 파트너십 구축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상장사인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인텔리빅스는 생성형 AI와 비전 AI를 융합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산업 현장에 생성형 비전 AI 관제 플랫폼 'Gen AMS'를 공급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최근 4족보행 안전 순찰 로봇(피지컬 AI)을 개발 중이며 최근 일본과 동남아 등 스마트시티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범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는 "인텔리빅스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당사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검증된 AI 솔루션을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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