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앱 '리나(LIN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펙터는 건강한 피드백이 팀과 조직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일상적인 피드백 문화의 형성을 돕기 위해 리나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리나는 피드백을 음성으로 녹음하면, 이를 AI가 텍스트로 전환해 주는 서비스다.
스펙터는 리나에 '실명제'와 '말투 선택 기능'을 적용했다. 익명 피드백에서 나타나는 무책임한 표현이나 맥락 없는 비판의 한계를 줄여 피드백의 본질과 의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음성으로 녹음된 피드백은 AI가 텍스트로 전환한 뒤 피드백 원칙(상황-행동-영향-기대)에 맞게 정제하고, 내 마음의 온도와 상황에 맞는 말투(따뜻·담백·강력하게)를 선택해 메시지 톤을 조정할 수 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리나는 AI 기술을 통해 피드백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신뢰를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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