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대부분 폭염…경기·강원 북부 소나기

대구·울산 낮 최고기온 36도까지 올라
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 5~20㎜ 소나기

수요일인 2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장마와 함꼐 전국적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인근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 2025.07.01 윤동주 기자

장마와 함꼐 전국적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인근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 2025.07.01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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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에도 5~20㎜ 가량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일부 경기도와 강원 동해안·산지, 남부 지방, 제주도 동부는 35도에 이르는 곳도 있겠다.


2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와 울산 36도, 강릉은 35도, 전주·광주·창원은 34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른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남 해안,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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