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과목 담당 교사 양성 지원을 위한 '금융과목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8월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수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것을 앞두고 마련됐다.
연수 대상은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수업을 담당할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또는 금융과목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교사들이다.연수를 원하는 사람은 2일부터 11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된다.
연수기간은 8월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30시간)이다. 교육은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한다. 최대 정원은 70명이며, 신청자 수가 정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연수원 선정 발표는 오는 18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문자를 통해 통지할 예정이다.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연수 종료 후 기념품을 증정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