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답안 유출 사건과 연루된 일부 학원 강사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유출 정황이 포착된 SNS 등을 수사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시험 종료 전 고등학교 1학년 해설지에 접근할 수 있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나 교육청 관계자 등 원유출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도 진행중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영어시험 40분 전 SNS 학원 강사 대화방에 답안이 공유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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