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생명지킴이 교육 복지부 '재인증'

광주 동구청사 전경.

광주 동구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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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한마음터)가 자체 개발한 청년기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요즘 어때?'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재인증 심사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동구가 자체 개발한 생명지킴이 교육인 '요즘 어때?'는 ▲청년기 자살 현황과 자살 위험 요인 ▲자살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 ▲나와 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6가지 질문 등으로 구성됐다.

'요즘 어때?'는 주민과 유관기관 대상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청년기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마음터는 지난 2018년 '요즘 어때?'를 개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으며, 교육의 확산·보급을 위해 지속해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전문 강사진을 운영해 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학교·공공기관 등에서 자살 예방 교육이 의무화됐다"면서 "'요즘 어때?' 교육이 청년들이 겪는 복합적인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변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자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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