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 첫 회의…"이르면 이번주 혁신위 출범"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위원회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체제 출범 후 첫 회의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전당대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상견례 겸 회의에서 앞으로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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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전당대회 개최와 혁신위 구성은 가급적 이른 시기에 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전당대회 일정은 가급적 이른 시기에 개최하자는 얘기가 있었고 혁신위 구성도 이른 시기에 출범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혁신위원장과 관련해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2명 정도를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봐야 한다"며 "이르면 이번 주에 혁신위가 출범할 수 있을 듯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국민의힘 몫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임명안을 안건으로 올려 처리했다. 이에 따라 기재위원장은 3선인 임이자 의원이 내정됐다.


공석인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결이 되지 않았고 다음 비대위에서 처리될 것 같다"고 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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