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6월 한 달 동안 4만5165대를 판매하며, 올해 상반기 동안 25만대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 블레이저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판매 실적 전반을 이끈 덕분이다.
한국GM 6월 해외 판매는 총 4만3886대로, 해외 판매 부문에서만 올해 4월부터 세 달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879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만5093대 판매됐다.
6월 내수 판매는 1279대였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4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앞으로도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해주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우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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