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매수세로 분석된다. 전날 IT컨설팅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올해 4461MW에서 2028년 6175M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전력기기업종 보고서에서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는 중장기적으로도 강할 전망이지만, 증설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관세로 비용이 더해지면 전력기기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며 "전력기기 산업의 밸류에이션 역시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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