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혁신·산업진흥·우수학술 3개 부문, 9월 부산 R＆D 주간서 시상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이 지역 연구개발 생태계의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연구자들의 도전정신을 조명하기 위한 '2025년 부산지역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공모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연구혁신, 산업진흥, 우수학술 3개 분야에서 총 8편의 우수성과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부산시장상 4편 ▲BISTEP 원장상 4편으로 구분되고, BISTEP 원장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부상도 함께 수여된다.
응모 자격은 분야별로 차별화된다. 연구혁신과 산업진흥 부문은 부산지역 내 대학의 정규 교원·연구기관 소속 정규 연구원이 대상이며, 우수학술 부문은 대학원생·비정규 연구원 등 신진연구자를 중심으로 한다.
심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창출된 지역 연구개발 성과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실제 산업 전환성과, 기술파급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부산 R＆D 주간' 행사에서 진행된다. 시상식 외에도 수상 성과에 대한 포스터 전시, 성과 발표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지역 R＆D에 대한 관심과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공모는 부산 과학기술계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조명하고 우수 연구자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지역 현장에서 탄생한 혁신성과들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신청 양식은 BISTEP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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