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는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KASHI),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공동으로 '2025년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오는 3일과 4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교원대에서 'AI 시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 150여 개 연구소와 10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14개 세션, 150여편의 학술 발표가 진행된다. ▲AI 시대의 위기와 그 대응 방안 ▲지역 소멸 ▲사회와 심리 ▲이주, 교육, 사회 ▲기후 위기 등 동시대의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의 눈으로 본 한국의 위기' 세션에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5대 위기(기초학문, 국제관계, 재난,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사회와 과학·예술 간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인문사회 분야 집단 연구 성과의 확산을 주도하는 전국 거점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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