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정 4기 출범 이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재난 안전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단위 경진대회와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인정받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면서 재해예방 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연 재난 발생 시 뛰어난 방재역량을 갖췄음을 입증받았다는 것.
특히 지난해 지역 안전 지수는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 범죄, 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지역 안전 지수는 각 시·도별 시민 안전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평가제도로, 3개 분야 1등급 획득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수준에 속한다는 의미다.
올해는 세종소방본부가 전국 119 종합상황실의 우수 대응 사례를 공유·평가하는 제6회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인 소통의 마법, 영상통화가 살린 생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사례로, 세종시 119 종합상황실의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정확한 상황판단과 협업 대응 역량의 우수함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 시 자치경찰 위원회는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순찰팀 운영으로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협력 치안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자치경찰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시민 안전과 치안·질서유지 등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세종경찰청은 지난해 경찰청의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1위(81.04점)를 달성해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 시장은 "제가 취임한 이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시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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