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 최초 치유농업센터 준공

유리온실 230㎡·치유텃밭 400㎡ 조성
치유 서비스 제공·전문인력 양성 가속

곡성군치유농업센터 전경. 곡성군 제공

곡성군치유농업센터 전경.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전남 최초의 치유농업센터 준공식을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곡성치유협동조합,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센터는 630㎡ 규모로 유리온실 230㎡, 치유텃밭 400㎡로 조성됐으며, 유리온실 내부에 치유 쉼터와 교육장 등으로 구성했다. 군은 앞으로 센터를 통해 치유농업사 등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상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등 거점기관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년간 준비한 치유농업센터가 준공하는 만큼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을 높여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치유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치유농업센터 준공을 계기로 관내 어린이, 장애인, 스트레스 취약자 등 프로그램 대상자를 더욱 확장하고, 치유 농장을 육성하는 등 치유농업 확산에 매진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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