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회사 성장성 부각' 세아홀딩스, 15%대↑

자회사들의 단기 주가 상승 및 성장 매력이 부각되면서,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의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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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27분 기준 세아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400원(15.33%) 오른 12만3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주요 자회사들의 최근 단기 주가 상승 및 세아엠앤에스의 중장기 성장 매력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세아엠앤에스는 글로벌 상위권 생산 역량을 갖춘 몰리브덴(철강산업 핵심 재료) 전문기업"이라며 "내년 베트남 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원가나 미국·유럽 수출 시 관세 부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 세아베스틸지주 는 원전 Cask(사용후 핵연료 이송·보관용기) 관련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도 했다.


박 연구원은 "세아홀딩스의 목표주가는 상장·비상장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고려해 산정했다"며 "지주사 테마, 자회사 신사업 기대감 등으로 최근 주가 상승을 보여줬는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2배로 회사가 제시한 2027년 목표인 0.5배와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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