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견본주택을 27일 열었다. 새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1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9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같은 달 15일 당첨자 발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계약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 가운데 60%가 추첨제다.
분양가는 전용 59㎡는 11억9340만원부터 12억7080만원, 전용 76㎡는 13억9600만원부터 15억3930만원, 전용 84㎡는 15억7410만원부터 16억9740만원이다. 3.3㎡당 평균 약 4800만원이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새 아파트 주변은 영등포 뉴타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거쳐 주거단지로 바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1호선 영등포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고 목동 학원가 접근도 쉬운 편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시장이 인근에 있고 종합병원, 구청, 도서관 등 주요 기반시설이 인접해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는 한편 타입에 따라 맞통풍구조, ㄱ자 주방, 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주민공용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대지면적의 25% 정도를 조경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보안시스템, 공기정화시스템도 신경 썼다. 현관스마트도어 카메라와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락,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써밋갤러리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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