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3억명 여행플랫폼 中 '씨트립' 통해 관광 홍보

경기관광공사가 3분기(7~9월)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와 10월 중 '국경절' 황금연휴 등을 겨냥해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씨트립과 27~28일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 설치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하계 휴가 등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를 주제로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가 27~28일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씨트립을 통해 경기관광을 홍보한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27~28일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씨트립을 통해 경기관광을 홍보한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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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입국과 오는 10월 경주 APEC 개최 등으로 두 나라간 교류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씨트립은 등록 회원만 3억명인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으로 지난해 1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국시장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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