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100명을 위촉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들이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 및 사회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장애인 복지정책이다.
2023년 시행해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는 2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신체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면서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는 86.7%로 집계됐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굿파트너는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이자 동반자"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일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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