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과 일상 속 사례, 성폭력·교제폭력·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범죄 예방 등 다양하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포스터는 회화·일러스트·그림일기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만화는 4컷 이상 웹툰 또는 회화 형태, 사진은 이달 16일 이후 촬영한 작품(스마트폰 포함)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이미지는 제외된다.
공모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중복 참여는 가능하나 시상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최대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강서구청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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