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까지 수소충전소를 60곳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수원·용인·화성·평택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5곳을, 화성·안성·용인·성남에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4곳을 각각 개소하고, 내년에는 수소충전소를 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수소충전소 확충은 수소전기차 보급 가속화의 핵심 요소"라며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6일 평택모곡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이는 안산본오, 고양대화, 성남사송, 안산수소교통복합기지에 이은 5번째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개소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총 4기의 충전기를 갖춰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이용자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수소유통정보시스템하잉(www.h2nbiz.or.kr)을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의 위치, 가격, 운영시간, 대기 차량 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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