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석열 체포영장, 반드시 나와야"

"3대 특검, 신병 확보가 승부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3대 특검 출범과 관련, "국민의 관심은 어느 특검이 윤건희(윤석열·김건희) 신병을 먼저 확보하느냐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3대 특검, 산뜻하게 출발했다"며 "신병을 확보한 특검이 윤건희를 집중 조사하게 될 것이고, 다른 특검은 협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청구한 김용현 구속영장과 윤석열 체포영장은 법원에서 반드시 발부돼야 한다"며 "내란 부두목의 구속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 출두 요구조차 거부한 윤석열 내란두목은 특검 인계를 위해 체포영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내란종식 윤건희 비리는 특검에서, 개혁입법은 국회에서, 대통령은 외교·안보·민생경제를 챙기는 '황금 분업'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