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5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주요 산지조직, 농협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산지조직별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 영상을 시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시군으로부터 신청받아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해 분야별 9개 우수 산지조직을 선발했다. 이후 이번 대회에서는 참여자 투표를 통해 총괄 대상을 선정했다.
분야별 우수 산지조직으로는 ▲통합조직상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가조직관리상 부여농협 ▲자조금상 직산농협 ▲품질관리상 대산농협 ▲신규조직성장상 성동농협 ▲마케팅상 동천안농협, 세도농협 ▲온라인마케팅상 예산능금농협 ▲수출확대상 논산농협이 선정됐다. 현장 참여자 투표에선 천안 직산농협 조직이 총괄 대상을 받았다.
분야별 우수 산지조직에는 조직화 활성화 사업비 각 2000만원을 지원하며, 총괄 대상에는 사업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앞으로도 분야별 우수조직을 발굴해 산지조직 활성화 및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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