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한성숙 후보가 지명된 데 대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상생협력을 이끌 적임자"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23일 소공연은 새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한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논평을 통해 "한 후보자가 신임 장관이 된다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확대와 끊어진 성장 사다리 복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 대표 시절에 한 후보자가 추진했던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공연은 "한 후보자는 2019년 5월, 소공연과 중기부, 네이버와 공동으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를 계기로 네이버는 자상한 기업 1호 기업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앞장서며,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을 위한 공간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상생협력을 아직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공연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도 한 후보자가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격려해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한 후보자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사회안전망 강화,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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