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감사원 감사관이 합류했다.
23일 내란 특검팀 언론 공지에 따르면 특검팀에는 최근 국방 분야 감사 경험이 풍부한 감사원 소속 감사관 3명이 파견 나왔다.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 가운데 감사원 직원을 파견받은 사례는 처음이다.
국방 분야 경험이 풍부한 감사원 감사관이 합류하면서 군 수뇌부 비위와 관련해 전방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 특검은 지난 2021년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돼 4년간 근무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1월 감사원장 대행을 맡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관저 의혹 관련 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의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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