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26일 명장미가 등 새 식당가 선봬

안유성 쉐프 '명장미가'·퓨전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피에프창'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오는 26일 안유성 쉐프 '명장미가', 퓨전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피에프창' 등 새로운 식당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명장미가 게장정식. 광주신세계 제공

명장미가 게장정식. 광주신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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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 1층 식당가에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고객들에게 쇼핑을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명장미가'는 흑백요리사 출신 쉐프인 안유성 명장의 미식 브랜드다. 남도 들녘 모내기 밥상을 준비하는 엄마 마음처럼 정성을 담아 차린 밥상을 추구한다.

안유성 명장은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으로 지난 2002년 '가매'를 시작으로 광주옥1947, 장수나주곰탕, 장수회관 등을 운영하며 남도의 풍성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왔다.


명장미가는 백화점으로 처음 오픈하는 것으로 명장의 조리법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메뉴는 '남도들녁 모내기 정식'(2만3,000원)으로 촉촉하게 삶은 보쌈과 강된장, 싱싱한 야채와 풍성한 밑반찬까지 남도들녘의 모내기 밥상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게장정식(4만6,000원)'은 2인 메뉴로 김과 젓갈 등 남도의 식재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양념꽃게장(2만8,000원), 산낙지칼제비(2만5,000원), 장수나주곰탕(1만5,000원), 메생이국(1만8,000원), 들기름메밀면(1만3,000원) 등을 준비했다.

특히 명장미가는 이번 백화점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재 시 '안유성 참치액/꽃게장' 중 하나를 선착순 증정하며, 선착순 입장 30명에게는 '안유성 자연육수'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시즌메뉴인 '들기름비빔면'과 '평양냉면'을 20% 할인된 금액에 각 300개 한정 판매한다.


같은날 오픈하며 아메리칸 차이니즈(미국식 중식당) 전문점으로 유명한 피에프창(P.F Chang's)은 다양한 퓨전 아시안 푸드를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피에프창은 공동 창업자인 폴 플레밍과 필립 치앙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1993년 미국 아리조나 1호점 오픈 이래 전세계 25개국 370여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대표 메뉴는 고기와 버섯 등을 소스와 함께 볶아 바삭하게 튀긴 라이스 스틱을 곁들여 양상추에 싸서 먹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2만3,900원), 바삭하게 익힌 소고기 슬라이스 요리인 몽골리안 비프(3만1,900원), 바비큐 메가 폭립(4개입, 3만4,000원), 완탕 수프(1만7.900원)이다.


피에프창은 큐알 코드 스캔 후 할인 쿠폰을 캡쳐하면 대표 메뉴인 '창스 치킨 레터스랩'을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선착순 500명 한정)


광주신세계는 식당가 오픈 과정에서 고객들의 더 나은 미식경험을 위해 6개월 이상의 섭외기간을 거쳐 입점을 성공시켰다.


안유성 명장이 이끄는 명장미가는 TV속에서 궁금했던 명장의 요리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어 전국적으로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명장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한다. 또 우리나라 청정지역인 서, 남해안의 식재료를 이용해 남도의 맛을 물씬 풍기는 최상의 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에프창은 광주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컨셉으로, 해외에서도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가 백화점에 오픈하면서 새로운 미식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식 중국요리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아시안 요리를 선보여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민광 주신세계 식품생활팀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경험 해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식당가를 오픈했다"며 "글로벌 다양함과 지역의 깊은 맛을 광주신세계에서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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