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나흘 연속 상승행진…시총 6위

네이버( NAVER )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 6위에 올라섰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네이버는 전장 대비 7000원(2.60%)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장중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6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 코인 모멘텀 등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증권사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네이버의 광고, 커머스, AI, 핀테크 사업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혜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강국 특별법 발의와 같이 소버린AI 관련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네이버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공공 클라우드 역량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또한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새로운 헤게모니에서도 경쟁력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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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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