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환(AX)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강기정 광주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총리감"이라고 평가하며, 검찰 수사는 "윤석열식 정치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강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는 명백한 윤석열식 정치개입"이라며 "검찰은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 검찰개혁의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 후보를 나름 잘 안다는 나도, 그 바쁜 최고위원 시절 시간 쪼개 하루 3만원짜리 방을 잡고 중국을 오가며 학위를 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새삼 다르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대학 시절 함께 민주화운동을 하고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때의 위기와 아픔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그는 18년의 정치 공백을 자신을 채우는 시간으로 만들었고, 기어코 이재명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이 되어 돌아온 사람이다"며 "위기를 넘어서야 할 지금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총리감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정부 성공에 목숨을 걸었고, 기어코 해내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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