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2주 후 구체적인 AI공약 이행 계획 밝힐 것"

"AI 전문가 중심, AI 국가기술 TF 구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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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주 정도 지나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공약 이행 계획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담당하는 이춘석 경제2분과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1호 공약인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과 내에 'AI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분과장은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다"며, "AI 전문가 중심의 AI 국가기술 TF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도 "AI 관련 전 부처가 공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실효성 있는 국정과제를 만드는 것이 저희 책무이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23일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의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AI 3대 강국' 철학과 비전을 하 수석에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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