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설공단과 양산시설공단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했다.
창원시설공단은 지난 19일 임직원 14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 1357만원을 양산시에 기부했다.
이날 양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박성관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기탁은 창원과 양산 두 지역 공단이 상호기부 협의에 따른 것으로, 양산시설공단도 임직원 95명이 모금한 921만원을 오는 25일 창원특례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준 창원시설공단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양산과 창원 간 우호 증진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균 이사장 직무대행은 "두 공단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함께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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