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 3개 단지 930가구 분양…"분양시장 서서히 기지개"

충북 청주시·서울 성동구·부산 남구서 분양 시작
"7월 정비사업 단지 중심 청약시장 움직일 가능성"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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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전국에서 충북 청주시 '동남하늘채에디크', 서울 성동구 '라봄성동', 부산 남구 '대연동메트로타워2' 3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전국 3개 단지 총 930가구(일반분양 65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물량은 이달 둘째주 1944가구 이후 전주 744가구로 감소했는데 마지막 주에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이수건설은 충북 청주시 공공분양아파트 '동남하늘채에디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면적 59㎡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세종, 대전, 천안, 아산시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운동초, 운동중, 상당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용암동 학원가, 청주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수변 산책로가 조성된 월운천 생태하천과 원봉근린공원이 인접한다.


견본 주택은 서울 영등포에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를 포함해 모두 11곳이 문을 연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대선 전후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7월부터 서서히 기지개를 켤 전망으로, 7월에는 정비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분주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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