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비즈마켓과 중소상공인 지원 손잡아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유통 플랫폼 입점·팩토링 금융 결합

BNK부산은행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0일 오전 서울업무부에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비즈마켓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허탁 비즈마켓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마켓은 복지몰, 판촉물, 산업재(MRO) 등 B2B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와 자금 유동성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융과 유통 플랫폼을 결합한 민·금 협업 모델이며 지역경제 상생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상공인 발굴 및 비즈마켓 입점 추천 ▲매출채권 팩토링 제공 ▲추천업체 제품 홍보 ▲직매입 또는 유통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힘줬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에서 4번째)과 허탁 비즈마켓 대표(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에서 4번째)과 허탁 비즈마켓 대표(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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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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