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플랫폼 개통 이틀만 3만3000여명 접속… 정책 제안 617건

"전날 접속자 첫날보다 2배↑"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0일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을 개통한 지 이틀 만에 3만3308명이 접속하고, 617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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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첫날보다 무려 2배 가까이 접속했다"며 "국민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까지 진행하는 플랫폼 명칭 공모에 대해 "현재까지 2188건이 접수됐다"며 "오늘 마감되는 대로 명칭을 선정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가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다음 주부터 플랫폼에 접수된 정책 제안과 민원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자체 분류한 뒤 각 분과에 전달해 국정 과제 수립에 반영하고, 접수된 제안·민원 가운데 일부는 토론 주제나 공론화 주제로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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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은 국민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후 2시 개통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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