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26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시흥 해오름 유치원(유치부)과 분당 성남미금초등학교(초등부)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들 두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초안전 수칙을 교육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 및 한국화재보험협회 경기강원지부가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유치부 25팀과 초등부 6팀 등 총 31팀이 참가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동요 무대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에는 용인서부 딸기유치원과 안산 드리머하나어린이집, 김포 고촌아트홀 119청소년단이 차지했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전한 소방안전 메시지는 단순한 동요를 넘어 모두의 경각심과 공감을 이끌어낸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경기소방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안전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1만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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