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명된 강형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업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관료로 평가된다.
강 신임 차관은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명신고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험대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차관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에서 농업생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강 차관에 대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농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며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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