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기관인 항공여객경험협회(APEX)가 발표한 '미주 지역 최고 글로벌 항공사'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델타항공은 미국 내 최다 수상 항공사 지위를 공고히 했다.
APEX 어워즈는 전 세계 600개가 넘는 항공사 대상 100만편 이상의 항공편에서 수집된 승객들의 익명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항공사를 가린다. 평가 항목은 '좌석의 안락함', '기내 서비스', '기내식(국제항공서비스협회 공동 제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와이파이' 등 5개며, 각각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에릭 스넬 델타항공 고객 서비스 최고책임자는 "APEX로부터 '미주 지역 최고 글로벌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델타 고객이 보내준 신뢰와 더불어 여행 전반에 걸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델타의 고객 중심 서비스는 델타 원 라운지,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 디자인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여행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실제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만큼 지상에서부터 기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에서 향상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델타의 약속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프리미엄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티모바일과 협업해 대부분의 항공편에 초고속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인 델타싱크 와이파이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소니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델타 원 비즈니스 클래스에 세련된 디자인 디테일과 더 고급스러워진 어메니티를 더했다.
랄프 알버스 델타항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10만여명의 델타항공 임직원이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미국 내 최다 수상 항공사이자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서 델타항공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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