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20일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20~80㎜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오후부터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이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 다음 날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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