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종이오감, 마음오감' 전시

오는 22일까지 운영

무림페이퍼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체험형 전시관 '종이오감, 마음오감'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무림페이퍼가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종이오감, 마음오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림페이퍼

무림페이퍼가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종이오감, 마음오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림페이퍼

원본보기 아이콘

무림은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출판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종이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종이의 다채로운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전시관은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관람객이 종이를 통해 자신의 감각을 경험하는 '종이오감' 공간과 대형 종이책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어우러져 현대 사회에서의 종이가 함께하는 풍경을 페이퍼 아트로 구현한 '마음오감' 공간이다.


'종이오감'은 종이를 통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게 개인화된 독립 부스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무림의 종이를 직접 만지며 다양한 질감과 촉각적 경험을 느껴보는 한편, 손글씨를 쓰는 과정 중 특별히 마련된 청음 설비를 통해 자신만의 필기 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무림이 자체 개발한 향인 '센트 오브 무해'(Scent of moohae)를 종이 디퓨저를 통해 향을 맡을 수 있어, 후각까지 아우르는 오감 경험이 가능하다.


한 페이퍼 아트로 구현된 '마음오감'에서는 천장 위에 펼쳐진 종이책 설치물과 우리 일상 속 종이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문장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림의 종이로 만든 여러 인쇄물과 실제 인쇄·출판 시 사용되는 종이 롤 원지 등을 함께 전시해 종이의 감성적이면서도 물리적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무림페이퍼 '종이오감, 마음오감' 전시 공간을 방문해 무림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팔로우하면 한정판 '종이오감 굿즈'도 증정한다. 해당 굿즈는 ▲다양한 인쇄용지로 제작한 필사 노트 ▲무림의 시그니처 향 2종을 담은 종이 디퓨저 키트 ▲생 펄프 유래 보습 성분 나노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종이 튜브형 핸드크림이다.


무림 관계자는 "대한민국 출판문화의 부흥을 응원하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종이의 가치를 직접 나누기 위해 본 전시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종이, 지속 가능한 종이로 대중과 함께하는 종이 기업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