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 하나푸드·한국화성산업 방문 기업 목소리 청취

백영현 포천시장, 소통 중심 기업 행정 이어가
폐수·비료 문제 해법 모색…기업·지역 상생 지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의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하나푸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하나푸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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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후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주)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한국화성산업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한국화성산업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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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 업계의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참고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규산 비료의 활용 방안도 포도작목반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소통 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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