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디저트 늘린다…이마트24,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B' 출시

지난해 빵 매출 전년比 17% 증가
"성장 가능성 높은 카테고리 중 하나"

이마트24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Bakery of the Day)'을 뜻하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통해 '고객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빵집' 역할을 하는 편의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BOTD 빵 3종이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판매하는 BOTD 빵 3종이다. [사진제공=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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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는 이유는 빵 매출이 매년 신장세를 보이면서다. 이마트24는 베이커리를 편의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빵 매출은 2023년 전년 대비 25%, 지난해 17% 등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마트24는 BOTD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처음 선보이는 BOTD 상품은 ▲단팥크림큐브빵 ▲메론크림빵(26일 출시) ▲메론크림롤(26일 출시) 등 3종이다.


이와 함께 '단팥크림큐브빵' 상품 구매 시 '이프레쏘 커피(HOT)' 또는 '하루이리터생수펫500㎖'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19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다.

최명수 이마트24 HMR팀 MD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매년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BOTD' 상품을 선보여 전국 빵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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