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상습 침수지역 '춘동천 배수갑문' 정비

미암면 지역자율방재단, 부암·남산 마을주민 50여명 동참
우 군수, "자연 재해 최소화…선진형 재난대응 체계 마련"

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상습 침수를 막기위해 마을주민 50여명과 함께 '춘동천 배수갑문'정비에 나섰다. 영암군 제공

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상습 침수를 막기위해 마을주민 50여명과 함께 '춘동천 배수갑문'정비에 나섰다. 영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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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여름철 우기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영암군 미암면 춘동천 배수갑문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치우기에 나섰다.


우 군수는 이날 미암면 지역자율방재단과 부암·남산 마을주민 50여명과 함께 '우리 마을 정비 캠페인' 일환으로 전개했다.

춘동천 배수갑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 피해 지역으로,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농경지 약 3ha에 이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상습 피해 현장을 마을주민과 함께 정비했다."면서 "마을주민이 마을을 스스로 지키고, 영암군은 이런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올해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각 읍·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마을 정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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