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청사진 완성…“안보관광 새 전환점”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이 지역 내 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에 속도를 낸다.

연천군이 지난 13일 전망대를 활용한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지난 13일 전망대를 활용한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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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전망대를 활용한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완료했다.


용역은 지방소멸 위험에 처한 현실에서 안보관광 자원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17일에 진행한 중간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한 수정·보완사항을 중점으로 연천군 전망대 관광자원화 및 활성화 방향과 인근 지역과의 연계 발전 방안 수립 등의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을 공유하고 경제적·정책적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검토했다.


주요 내용은 ▲상승전망대 땅굴안보관광 ▲비룡전망대 역사안보관광 ▲태풍전망대 생태안보관광 ▲열쇠전망대 호국안보관광 등 특색 있는 컨셉으로 리뉴얼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과의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도 제시해 지역 전체가 상생할 수 있는 종합적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 전망대는 타지역과는 다른 정제되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러한 특성을 살려 새로운 안보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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