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걱정 마세요" … 창원특례시, '빗물받이 집중관리 회의' 개최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과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로 침수피해 예방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하수센터는 17일 성산구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집중 관리 회의'를 열었다.

빗물받이 집중 관리 회의 모습.

빗물받이 집중 관리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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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읍면동 빗물받이 담당자 15명, 창원하수센터 직원 6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으며, 창원하수센터에서 제작한 '2025년도 빗물받이 중점 관리구역 현황' 책자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무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총 402명(읍면동 모니터링 요원 308명, 공무원 94명)이 침수우려지역 95곳에 배치된다. 이들은 평상시 빗물받이를 점검·청소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배수 장애 요인을 신속히 조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김영철 창원하수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빗물받이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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